인천시, 하절기 남는 소각열 팔아 세외수입 증대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7-04 14:50:18

소각여열을 활용한 전기생산과 열 판매 병행으로 9억원 예산 절감 및 세외수입 효과

[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하절기 소각여열을 매각해 자원화율을 높이고 세외수입 증대를 꾀한다.

인천시는 청라에너지(주)와 ‘청라자원환경센터 하절기 소각여열 공급·수급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소각여열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북부권과 서부권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청라자원환경센터에서는 쓰레기 소각시 발생하는 소각열을 자체 사용하고 지역난방사업자인 청라에너지(주)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하절기(6~9월)에는 지역난방 수요가 없어 자체 전기생산에 활용하고 남는 열은 냉각 방출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올해 4월 청라에너지(주)와 GS파워(부천지사)의 열 수송관로 준공으로 하절기에도 소각여열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하절기인 6~9월(올해는 7~9월)에도 청라자원환경센터의 소각여열을 매각할 수 있게 됐다. 

하절기에 공급되는 소각여열은 약 2만7천gcal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약 9억원의 예산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기물의 자원화율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대체에너지 활용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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