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타임뉴스]황광진= 경산경찰서는 지난 6일 신속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경산 압량농협 신대지점 여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압량농협 신대지점 과장 임(45세, 여)모씨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중앙지검 검사인데, 인적사항이 도용되어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전화를 끊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라"는 전화를 받고 사기범이 미리 만들어 둔 검찰청 파밍사이트에 접속, 피해자에게 신뢰감을 준 후 1,000만원을 인출하도록 지시하여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평소 관할 파출소장의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숙지한 직원이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려주어 현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여 사기 피해를 막았다.
최현석 경산경찰서장은 “관내 금융기관 상대 전화금융사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상황에서 압량농협 신대지점 직원 임씨의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분석하여 유형을 경산 관내 금융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화금용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방문 및 경산 소재 대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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