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공로는 대통령것, 과실은 개인 것 “책임지지 않는 정부”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7-11 19:23:03

- 37억달러 투입한 AIIB 부총재직 결국 날아가 -

-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3년, 이사국은커녕 대리국 지위도 박탈 -

- 국제기구의 한국지위 박탈당한 박근혜정권의 총체적 외교무능 -

1. 6.29일 유일호, 홍기택 선임 “개인이 하는 것이 원칙"

[타임뉴스=김민규] 지난 2016년 6월 29일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홍기택 인선과정에 대한 김부겸의원의 질의에 유일호 부총리는 “그것은 개인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홍기택 추천에 대해)“그 결정을 저희가 하는 것은 아니고요."라는 답변을 했다.

홍기택 이후 부총재 선임에 대해서도 정부의 입장은 “AIIB가 후임으로 누굴 뽑을지는 AIIB가 알아서 결정할 일", “후임에 한국 국적인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AIIB는 홍기택 부총재가 담당하던 리스크 관리 부총재직 국장급으로 강등하고 다른 자리인 CFO(재무책임자)자리 부총재급 격상하고 프랑스 출신 인사 내정, 사실상 부총채직 선임 했다.

2. 2월13일 유일호, 홍기택 선임 “대통령 지원과 범정부차원의 결실"

하지만 2016년 2월 13일 기획재정부 보도자료에서는 “우리나라가 국제금융기구 부총재를 수임하는 것은 2003년 이후 13년만으로,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과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또한 “한국은 AIIB에서 이사직을 영구 수임하는 동시에 초대 부총재를 수임함으로써 우리 경제규모에 걸맞는 영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3. 37억달러 AIIB 부총채직, 1억불 GCF 대리국지위 박탈당한 박근혜정부의 외교무능 현주소

막대한 분담금 납부

현재 한국 정부가 납부한 분담금 약 37억 달러, 4조 3,000억 원

현재 AIIB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 중 지분 및 분담금 규모 5위(6.6%)

GCF 공여금 1억달러

홍기택 부총재가 담당하던 리스크 관리 부총재직 국장급으로 강등

홍기택 부총재 지난 6월 28일 휴직 이후 AIIB, 홍 부총재가 맡던 CRO(리스크책임자) 국장급 격하, CFO(재무책임자)자리 부총재급 격상

2016.07.08. AIIB, 홍기택 부총재 후임 공개채용절차 착수

이미 CFO자리에 프랑스 출신 인사 내정, 사실상 부총채직 선임 완료.

2016년 2월 임명 이후 채 반년 만에 일어난 경제외교 참사

녹색기후기금(GCF)는 대리국 지위도 박탈

대리국에서조차 빠진 국가는 24개국 중 폴란드, 체코, 러시아, 기니비사우, 에티오피아 등 5개국에 불과

인도, 콩고등은 대리국에서 이사국으로 변경

4. 송영길의원은 “대우조선해양이라는 부실기업의 리스크관리를 하지 못한 인사를 AIIB 리스크관리 부총재로 임명했다가 부총재직마저 없어지게 만든 박근혜정부의 인사참사"이며, “37억불의 AIIB 부총재직과 1억불의 GCF 대리국지위까지 박탈당한 것은 현정부의 총체적 경제외교 무능"이다.

“공로는 대통령의 것이고 과실은 개인의 것이라는 현 정권의 책임지지 않겠다는 태도는 국민의 불신만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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