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이승근]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는 지난 22일 교육수료생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하반기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수료식을 개최하고, 취업을 본격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 7일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여 상반기 과정을 4월 18일부터 5월 24일까지, 하반기 과정을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추진하였으며, 총 42명(상반기 22, 하반기 20)이 참여하여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 과정에서는 7월 22일까지 농기계기초, 활용프로그램, 현장실습을 100시간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8~9월 중으로 상·하반기 과정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농기계산업체 기업현장투어와 취업박람회를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료생 20명은 과정을 이수하면서 터득한 지식과 현장경험으로 농기계를 비롯한 기계장비 설치, 기계·기구 조립, 공구 제조, 공작기계 조작 등의 분야에 취업할 예정이며, 취업이 어려울 시 기업현장투어와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수 있다.

이날 장재현 경북과학대학교 총장은 “기업현장투어와 자체 취업박람회야말로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의 핵심사업"이라면서 “상·하반기 수료생들과 지역 내 취업희망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수료생 취업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하나의 목표에 단일사업으로 대응하기에는 사회가 다변화되고 구조가 복잡해졌다."며 “농기계특화단지 인적인프라 구축사업처럼, 다수 세부사업을 패키지로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끔 현(現)사회변화에 사업발굴과 유형을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산업체 기업현장투어와 취업박람회는 8월말~9월초에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경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973-00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