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개성공단 관련 토론회 개최, '8.15계기로 개성공단 재가동해야'
개성공단 입주기업 실질적 피해보상 위해 당차원에서 노력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7-25 23:16:49

사드배치 재검토, 전시작전권 환수 등 대안있는 당대표 될 것

[타임뉴스=김민규]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25일, 개성공단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광복절을 맞아 개성공단을 정상화하고 입주기업과 협력업체에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고도의 정치적 행위’논리 정당한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송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개성공단 살리기 국회의원 모임과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경제통일위원회(위원장 이수혁)가 함께 개최했다.

토론회에 직접 토론자로 나선 송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남북합의서를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개성공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보장한다’라고 약속했었다"며,“정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해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했던 약속을 대통령이 뒤엎는 약속파기 일뿐"이라며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결정을 비판했다.

송 의원은 “개성공단 중단조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이 1조 5천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되는데, 정부의 보상조치는 3분의 1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그마저도 당연히 지급받아야 할 보험금과 대출지원이 대부분으로 실질적인 보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정부의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블루오션인 개성공단이 8.15를 기해 정상가동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남북관계에 큰 기여를 해오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 8월 18일 인데 그전에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의원은 “아울러 사드배치 문제도 재검토를 위해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당대표가 될 것이며, 전시작전권 환수 등의 과제도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개성공단 살리기 국회의원 모임은 남북경제협력 활성화와 개성공단 정상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보상 방안 등을 연구·추진하기 위한 20대 국회의원 모임으로 송영길, 홍익표, 박남춘, 유은혜, 고용진, 김종대, 박정, 박찬대, 신동근, 위성곤, 유동수, 최경환(국)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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