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젖소 초유로 한우 송아지 키운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7-28 21:36:08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와 영주낙농협회(회장 권오성)는 젖소에서 생산되는 초유를 한우사육농가에 공급해 한우 송아지 사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초유는 분만 후 2일이내의 우유로서 어미의 면역물질을 전달하는 작용을 하며 송아지 예방주사와 같고, 일반 우유에 비해 단백질 5배, 지방 및 무기질 2배, 철분이 10배정도가 높으며 면역물질(Igg, Igm)과 태변청소작용을 하는 트립신 억제제가 포함돼 있다.

초유의 급여시간은 분만 후 2시간 이내로 빠를수록 좋으며 1일 급여량은 송아지 체중의 4~5% 정도로 체중 25kg 송아지는 하루 1리터 기준으로 급여한다. 반드시 하루 3~5회 분할해 급여해야 흡수가 잘 된다.

초유는 영양가가 많아 변질이 쉬워 신선한 초유를 공급하기 위해 원유 생산 후 소독이 중요하다. 완벽한 초유공급을 위해 센터에서는 젖소 농가에 소독장비를 지원해 초유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송 소장은 ‘송아지 사육에 있어 초유급여가 가장 중요한데 한우의 경우 유전적으로 초유량이 적어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초유은행은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젖소사육 농가의 잉여 초유를 한우사육농가에 공급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유은행은 축산농가의 편리성을 위해 낙농협회 사무실과 한우협회 사무실에서 공급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편리한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구입은 문의는 영주낙농협회(054-632-8050), 전국한우협회영주시지부(054-633-5856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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