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요한 박사 관광 홍보대사 위촉
김명숙 | 기사입력 2016-08-01 19:56:34

[광주=김명숙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1일 ‘2017 올해의 관광도시 남구관광청’ 홍보대사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박사를 위촉했다.

광주 남구, 2017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대사 위촉식 (광주 남구 제공)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요한 박사는 광주 기독교 선교사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는 유진 벨 선교사의 외증손자로, 외증조 할아버지를 비롯해 집안 4대째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사회 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다.

외증조 할아버지인 유진 벨 선교사는 1904년 광주에 들어와 양림동에서 선교와 교육, 의료시설 기반을 닦았다. 특히 광주와 목포에 남녀학교를 세워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병원과 교회를 세워 봉사활동 및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도 했다.

남구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의 성격과 인요한 박사의 집안 내력이 한 뿌리를 같이하고 있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요한 박사는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대학생이던 박사는 시민군과 외신기자 사이에서 통역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의 아픈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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