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리정보 담은 수치지형도 제작
청주시, 올해 39억원 투입해 188㎢ 지역 수치지형도 제작
임우연 | 기사입력 2016-08-03 09:09:41

[청주타임뉴스=임우연 기자] 청주시가 고정밀 대축척 수치지형도 제작에 나선다.

청주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6월 협약을 체결해 수치지형도 제작에 각각 19억5000만원씩 총 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남일면, 남이면, 옥산면, 오창읍 등 188㎢ 지역에 대해 버스정류장, 도로표지판, 각종 시설물 등 생활지리정보가 포함된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한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측량 기술을 활용해 지표면상의 위치와 지형, 지명, 건물, 도로 등 여러 공간정보를 일정한 축척에 따라 기호나 문자 및 속성 등으로 표시해 컴퓨터에서 처리될 수 있는 자료 형태로 제작한 전자지도다.

수치지형도에서는 상하수도 시설물(상수관로, 하수관망), 가스,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시설물과 차도, 보도, 도로시설물 등 각종 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시설물 관리와 도로굴착 및 각종 인허가 등에 활용돼 재난·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제작은 청주시가 2014년 7월 통합으로 면적이 153.45㎢에서 940.31㎢으로 6배 이상 넓어짐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을 포함하여 대축척 지도 제작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11㎢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했고, 2018년까지 청주시 전역에 걸쳐 수치지형도 제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난 해까지 제작된 수치지형도는 국토정보플랫폼(map.ngii.go.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김명구 지적정보 과장은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에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지역의 수치지형도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청주 전지역에 대해 수치지형도 제작을 완료하게 되는 2018년까지 제작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