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은 이론교육과 학교활동의 전 과정을 마친 리더 35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 프로그램 성과에 공로가 많은 12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디베이트 교육의 활용을 주제로 하는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목표설정, 독서전략, 노트전략, 기억전략, 시험전략, 교과서활용, 시간관리 등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8교 277명, 중학교 6교 160명 등 총 43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리더를 모집해 18시간의 이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총9회기의 활동을 학교별로 8~12명으로 나누어 소그룹 형태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의 결과를 살펴보면 학습역량이 평균 24.8점에서 27.9점으로 3.1점 향상되었으며, 비법전수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도 56.9점에서 69.9점으로 평균 13점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교희 교육지원과장은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열악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그동안 노력해준 리더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