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6·25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9-12 21:33:33

[충남=홍대인 기자] 6·25 참전유공자 서정봉씨(90세)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육군 제32사단장·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개최됐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7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7주 간에 걸친 공사를 거쳐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에 마련됐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마련 사업이란 6·25 전쟁 또는 월남전에 참가하고 주거생활이 열악한 국가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 제32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자체·기업 등의 후원 하에 군장병들이 주도적으로 앞장서 집을 짓거나 보수해 오고 있다.

한편 충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들은 그동안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치킨·햄버거·음료수 등을 제공하며 군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으며, 이날 준공식에서 보훈지청장(안기선)은 그간의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벽시계를 증정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 나라사랑의 실천이고 튼실한 국가안보를 위한 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들에게는 감동을 주고 일반 국민들에게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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