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성주 만들기” 주민 스스로 앞장서!!
이승근 | 기사입력 2016-09-23 15:18:13
[성주=이승근] 성주군 선남면 도흥3리(이장 김호덕)는 요즘 가을추수로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주민 스스로 “클린 성주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을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환경지도자 등 주민 70여명은 지난 2016년 9월 22일(목) 8시부터 그동안 『재활용 동네마당』에 모아둔 쓰레기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하였다. 이 마을의 『재활용 동네마당』은 금년도 8월 군(환경보호과)에서 설치하였는데 성주군지역의 모범마을로서 특별히 제작된 것이다.

당일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은 폐지, 플라스틱, 농약빈병, 고물 등으로 7톤을 판매하여 총 183만원(판매수익금 122만원, 수거 보상금 61만원)의 마을 기금을 조성하였다. 마을에서는 년 6~8회정도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추석명절이 끝난 뒤여서 그 양이 많았다.

선남면장(장덕희)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가을추수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동참하여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정말 고맙다"면서 주민들을 격려하였으며,

도흥3리장(김호덕)은 “군에서 농촌맞춤형 재활용동네마당을 새롭게 설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더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