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北 인접 섬 주민에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김민규 | 기사입력 2016-09-23 21:11:40
강화군, 조속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소요 예산 전액 미리 확보

서검, 미법, 주문, 볼음, 아차, 말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타임뉴스=김민규] 강화군내 北 인접 도서지역 주민이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행정자치부 장관이 강화군 의회를 상대로 낸 ‘강화군 도서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지원조례’ 재의결 무효 확인 소송 청구를 각하함에 따라 군내 도서지역 주민에게 정주생활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육교가 없어 도선을 통해 접근해야만 하고,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 거주하는 강화군 내 6개 도서지역인 서검도, 미법도,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 주민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대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정주생활지원금을 가능한 빨리 지급하기 위해 소요 예산 전액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다. 조례 시행에 따른 구체적인 지원 대상 및 기준, 지급액, 방법 등 세부운영규정을 즉시 마련하여 도서 주민들에게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대법원에서 소송이 각하됨에 따라 지리적 어려움을 감내하고 살아가는 6개 도서 주민들에게 정주생활지원금을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지 및 정주의욕 고취를 위한 업무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