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물관리 선진도시로 ‘자리매김’
송용만 | 기사입력 2016-09-24 05:59:36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가 지난 2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하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험, 워터저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온 자치단체를 선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한다.

영주시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영주하수처리장 증설·개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과 북부권 통합상수도사업 및 지역생태하천복원 등 물 관리에 탁월한 업무 수행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수처리장증설·개량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사업소 내 물 스토리텔링 홍보교육관을 개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홍보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는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이 향후 20년간 유지관리 중에 있으며,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지반침하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700여 억원의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

상수도 분야에서는 2027년까지 38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수도관 260km를 교체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블록별 최적관리를 통한 유수율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양할 계획이다. 시는 2년간 24억 원의 예산으로 10km의 노후관 교체사업을 완료했다.

공기업 경영의 건전화를 도모하고자 2017년까지 수도요금 현실화(71%)를 목표로 설정하고 당초 생산원가가 55% 수준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요금 인상을 통해 목표 달성할 계획이다. 요금 납부제도의 개선을 위해서 2만3천여 가구 수용가에 가상계좌를 부여하고 편리하게 납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영주시는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소백산권 3도(道) 접경 상수도 설치사업’이 최종선정 됐다. 이 사업은 3도접경지인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강원 영월 등 3개 시․군으로, 가뭄을 겪고 있는 산간 마을에 공동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3년간 국비 80%를 포함 총사업비 37억 원으로 공동 상수도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이동희 팀장은 “타 지자체에 비해 물 관련 개선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됐다"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완벽한 공공 상․하수도 시설 운영으로 시민 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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