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패션위크 수성못 및 엑스코 일대 개최
황광진 | 기사입력 2016-09-26 10:34:17
[대구타임뉴스]황광진= 패션산업과 문화의 접목을 통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패션문화 페스티벌 ‘대구패션위크’가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성못과 엑스코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사)한국패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패션위크’는,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행사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활성화와 수출 진흥을 위해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은 실력 있는 K-패션디자이너와 한류를 선도하는 K-POP스타, 유명모델들이 지역중소브랜드 활성화와 패션산업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드 컬렉션, 융합패션쇼로 막을 올려 축제행사와 결합된 B2B2C형 K패션마켓이 패션관계자와 일반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역량 있는 ‘소윙바운더리스’, ‘book on the park’, ‘노이어’ 등 신진디자이너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의류제품 외에도 선글라스브랜드 ‘SNRD’와 스카프 전문브랜드인 ‘Saint Luxure’ 등 역량 있는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30개사의 중소패션기업들이 K-패션관을 설치하여 행사를 주도한다.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구. 한국패션센터) 및 야외광장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패션뷰 인 대구’쇼와 ‘패션페어’, ‘대구국제문화페스티벌’은 전국대학생패션쇼, 대구패션페어 바잉쇼, 대구컬렉션, 문화프린지 공연 등 패션과 섬유의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패션뷰 인 대구’ 행사에서는 전국 대학생축제인 ‘제14회 전국대학생패션쇼’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대학 간 정보를 교류하고,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자 로컬행사에서 탈피해 글로컬 행사로의 도약을 준비했다.
국내 30개 대학과 더불어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5개 대학이 총 7회에 걸쳐 패션산업의 미래를 수놓는 젊은이들의 간드러진 끼와 예술, 혼이 담겨진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어서 10월 5일부터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패션페어’는 수출전문 패션트레이드 쇼로서 올해 11회째 패션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외 바이어 및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며, 패션 분야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인 섬유․문화 산업 분야에서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전시 및 패션쇼, 글로벌 심포지엄과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구패션페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영향력 있는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고,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수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쟁력 있는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수주활성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주요 참가 바이어로는 중국의 엑스쇼룸(X-SHOWROOM), 조이시티(JOYCITY), 인타이(YINTAI), 신천지(SHUI ON LAND), 일본의 이세탄백화점(ISETAN Department), 빔스(BEAMS), 대만의 에스와이엠엘(SYML), 태국의 씨암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싱가폴의 자로라(Zalora) 등 13개국의 글로벌 바이어 80여 명과 국내 백화점 및 편집숍 바이어 등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전시장에서 참가업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또한, 차세대 패션브랜드 육성을 위해 진행되는 ‘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는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패션디자인콘테스트 수상작 패션쇼, 플로어 패션쇼, 웨어러블 패션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세미나인 패션 퓨쳐스 심포지엄, 한국의류학회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여 해외 유명 바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28회 대구컬렉션’은 2017년 S/S 시즌을 준비하는 총 8회의 패션쇼로 기획해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초청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유치했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여 온 한복연합쇼가 올해도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 대구를 찾는 바이어와 일반시민들을 위한 문화 프린지공연, 남성힙합듀오 긱스(Geeks)와 남성 아이돌 그룹 인엑스(INX) 축하공연, 플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기획된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도 패션 문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섬유패션의 도시 대구의 품격을 높이고, 대구패션문화를 한류의 중심 역할을 하는 창조적인 패션산업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육성 강화, 전문디자이너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의 개발․운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인프라를 확충해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패션과 문화가 융합된 페스티벌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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