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참여한 총 145개팀 3000여명이 춤꾼이 지난 9월 29일~10월 2일까지 4일간 일반부, 흥타령부, 학생부, 실버부로 나누어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부문별 수상자가 2일 밤 열린 결선무대에서 가려졌다.
2일 천안흥타령춤축제 마지막 날 열린 각 부문 결선무대는 춤꾼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일반부 결선에 오른 8개 팀 중에서 일본 침략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키고 동양평화를 기원하는 안중근 의사의 사상의 춤으로 표현한 선문대학교 ‘CARP(카프)’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CARP(카프)’ 춤 공연팀(대표 카네코 타카히데)은 선문대 일본유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매년 흥타령춤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Thank YOU! KOREA!’를 테마로 봉사활동이나 춤공연을 해오고 있다.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Madame Family'팀△은상은 경기도 화성에서 출전한 ‘오혜순 무용단’△동상은 ‘sweep컴퍼니’와 ‘RAINBOW CHEER’가 각각 차지했고 △장려상은 ‘양정수 밀레 현대무용단’·선문대 1303시범단·‘BUM(붐)’팀이 이름을 올렸다.
흥타령부는 △경기도 의왕시에서 참가한 ‘단아다리무용단’이 대상인 충남도지사상과 상금 6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에서 참가한 ‘Mrs.ZN(미세스 제트엔)’이 금상, 은상은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우리춤팀이, 동상은 평택시 어머니무용단과 천안시 신안자치센터 한국무용팀인 ‘한울춤’에게 돌아갔다.
61세이상 어르신들이 겨룬 실버부에서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참가한 ‘창1동 무용동아리’가 대상을 수상, 600만원의 상금과 천안시장상을 받았으며 △금상은 대전평생학습관 ‘우리춤체조반’팀이△은상에는 전북 전주시에서 온 ‘온누리’팀△동상은 대전광역시의 ‘유성문화원 실버무용단’과 서울 강서구에서 온 ‘백합실버예술단’에게 돌아갔다.
또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에서는 경기대학교 ‘트러스’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금상에는 서강대학교 ‘트라이파시’이△은상은 선문대학교 ‘신 이데아 응원단’△동상은 단국대학교 ‘아마다스’팀△장려상은 백석대학교 ‘MAST'팀과 안양대학교 ‘고구려’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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