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13회 옥포면민체육대회’가 10월 1일 경서중학교 운동장에서 20개 마을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성군 옥포면 체육회(회장 하상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행복 옥포!」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1부 행사는 200m 릴레이, 줄다리기, 럭비공 달리기, 큰줄넘기 등 마을별 대항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2부 행사는 마을 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면민들이 다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된 화합의 장을 이뤘다.

하상우 옥포면 체육회장은 “면민 모두가 승부보다는 근심을 내려놓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인구 2만 돌파 읍 승격을 위한 구심점으로써 지역 체육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역동적인 발전 뒤에는 옥포면이 있으며 앞으로도 달성군 비상의 원동력이자 희망이 바로 옥포면"이라고 격려하였으며, 더불어 “체육대회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옥포면민 모두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포면민 체육대회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옥포면 최대 지역행사 중 하나로 면민 누구나 참여하는 다양하고 공정한 체육경기를 통해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다지고, 면민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달성군 발전을 선도하는 범 면민적 축제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