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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최원협 기자] 한지문화의 산실 원주한지테마파크(관장 오미선)는 10월을 맞이하여 초대작가 기획전을 연다.
한지 특유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현대미술작품을 승화시켜 국제적 공감을 얻고 있는 한기주 강릉원주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2016년 10월 8일(토)부터 10월 31일(일)까지 초대전 『흔적』을 전시한다.
원주한지와 한기주 작가와는 필연적인 콘텐츠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원주시민에게는 한지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업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기주의 작업과정은 재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나무결을 가지고 있는 나무를 사용하여 끌과 정, 톱날을 이용하여 형태를 파낸 다음 한지로 캐스팅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한기주 작가의 최근작을 포함 15점의 대형 작품들로 구성 되었으며, 최근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드로잉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초대전 기간중에 작가를 초청하여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과 작업 활동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도 준비한다. 이달 19일 (수) 17:00 부터 한지테마파크 전시실에서 세계적인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한지의 고장 원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지(韓紙) 조형 작가의 고단하고 치밀한 작품의 비밀을 살짝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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