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오 서북구청장이 지역아동센터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천안시]

이번 간담회는 전근성 새 하늘 지역아동센터장이 지역아동센터 관할부서인 서북구청 주민복지과 가족복지팀과 지역아동센터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지역아동센터는 교육급여대상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조손가정, 다자녀가정, 맞벌이가정 아동 중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학령기 아동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천안시 서북구 관내에는 31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824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한 고경수 가족복지팀장은 바쁜 일정속에 간담회에 참석해준 지역아동센터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전반에 대하여 행정사항을 알려주고,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지역아동센터장들로 부터 청취했다.

센터장들은 “보조되는 급식비로 아이들이 모두가 지역아동센터 와서 밥을 먹는 것으로 계산하여 식사를 준비하는데, 일부 아이들이 오지 않을 경우 밥을 먹지 않아 발생한 손실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부담하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고경수 팀장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임 만큼 투명하게 집행되어야 함을 이해해 달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구청과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