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을, 벽화로 머물고 싶은 마을 서창동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15일 세동마을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김명숙 | 기사입력 2016-10-17 13:52:36

[광주=김명숙 기자] 광주시는 15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덕희)와 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빛고을청년봉사단 200여명이 서구 서창동 세동마을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세동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올해로 13기를 맞은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3월 봉사단 원탁토론을 진행하고 청년들이 가장 하고 싶은 봉사활동으로 낙후지역 주민생활 환경 개선에 참여하기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마을 벽화그리기에는 서구자원봉사센터, 광주여대 미술치료학과, 서창동 주민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벽화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그림 주제를 결정했고 역할 분담도 나누어 진행했다.

지난 7일 살수차를 활용한 벽면 청소를 시작으로 바탕색 칠하기, 광주여대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의 밑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면서 사전 준비를 마쳤고, 15일에는 서창동 주민들과 함께 농촌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세동마을 벽화그리기를 마무리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세동마을의 좁은 골목길과 송학초등학교 통학로 벽면 등 마을 곳곳에 나무와 꽃, 무지개, 전래놀이를 벽화에 담아 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마을 입구에서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 박종덕(75세)씨는 “젊은이들과 함께 한 벽화그리기가 정말 재미있었고, 아름답게 변한 가게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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