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개최
박근범 | 기사입력 2016-10-25 17:50:42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북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시민위원 74명을 대상으로 시민위원회를 열고 예산반영 우선순위를 심의한다. 우선 첫날인 25일에는 내년도 예산 요구현황을 설명하고, 시민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시민위원은 일반행정, 문화·체육·복지, 환경·산업경제, 지역개발분과 등 모두 4개 분과로 나눠 예산안을 심의하고 예산반영 우선순위를 검토한다.

둘째날인 26일에는 분과별로 현장방문을 통해 예산 투입 적절성 여부 등을 검토하며, 27일에는 분과별로 최종 우선순위를 심의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심의대상은 순수 구비 자체사업 중 신규사업이며, 건당 50만원 미만, 총사업비 300만원 미만 사업은 제외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주민센터 내진보강 공사 등 모두 111개 사업에 199억여원을 심의한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심의된 사안은 다음달 초 조정회의를 통해 최종 조정된다.

북구는 2004년 12월 주민참여예산 연구회를 구성한 후 이듬해 6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운영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함으로써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물론 주민참여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시민위원회에서 심의된 내용을 토대로 예산반영 우선순위를 검토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타임뉴스=박근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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