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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김동진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양경찰서와 협조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비상벨’은 화장실에서 위급한 상황 시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외부에서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하는 동시에 영양경찰서 상황실에 무선 송신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군은 공설시장 내 공중화장실과 호국공원, 공설운동장, 선바위 관광지 등 6군데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비상벨은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 비상벨에 대한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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