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기능성 고추장’품평회 개최
- ‘난분해성 올리고당 생성 기능성 고추장’ 소비자에게 호평 -
한정순 | 기사입력 2016-11-10 09:52:26

[충북=한정순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9일 청주시 산성동에 위치한‘산성것대메주농장’에서 소비자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충북농기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고추장의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발표한 기능성고추장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이용하여 곰팡이 수를 일반 고추장에 비해 100배 이상 줄였고 기능성 올리고당을 새롭게 생성시켰다. 

고추장에 번식하는 곰팡이는 대부분 해롭지 않으나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걷어내게 되어 손실이 많고 식미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꺼리게 된다. 또한, 고추장 발효시 곰팡이 발생이 줄어 여름철 부풀어 오르는 현상도 적다.

이 기능성 고추장은 충북농기원에서 개발하여 특허등록 된 기술로 지난해 도내 7개 장류업체에 기술이전 된 바 있다.

산성것대메주 조지영 대표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기능성 고추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을 이용해 다양한 고추장 요리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충북농기원에서 이전 받은 기능성고추장 기술을 가지고 제품화하여 판매 할 계획이고, 청소년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이번 품평회에 선 보인 기능성고추장은 청소년들의 현대화된 입맛에 어우러져 떡볶이 등 여러 가지 고추장 요리에 대한 레시피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 고추장 포장박스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여 도내 고추장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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