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이환]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지역 7개 경로당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김천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하여 ‘은빛어르신 생생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은빛어르신 생생건강 프로젝트’는 노인전문 간호사인 4명의 교수와 대학생 치매검진사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치매관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반기는 4개소 경로당에 4개 영역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하반기는 3개소 경로당에 4개 영역 20개 프로그램을 주2회 총 104회 운영하고 있다.

4개 영역 프로그램 구성으로 뇌건강강화는 뇌기능강화 운동법 등 단기기억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예방이며, 연하기능강화는 연하장애를 이해하고 노인에게 맞는 음식조리법 뿐만 아니라 연하기능강화 운동법 등을 교육하며, 실버활력강화는 고령화에 맞는 웰빙을 주제로 한 삶을 설계하고, 근력 및 운동요법은 근력강화 및 관절건강향상 운동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엄수영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는 질환으로 지역대학과 협력한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