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21일 재난관리 점검회의…비상체계 유지·취약계층 보호 주력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1-21 21:33:5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해 각 분야별 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을 담은 ‘2016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2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겨울철 재난관리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겨울철 재난에 대비한 도민 피해 최소화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재난대책 관련 실‧국장 및 15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각 분야별 피해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2016년 겨울철 종합대책은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취약시설(지역) 집중관리 △제설대책 △시설물 피해예방 △민‧관‧군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 특별관리 △수요자 중심 홍보 및 교육 등 총 7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복지 관련 부서는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가구와 수시로 안부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극 활용해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관련 부서는 한파 피해를 막기 위해 도내 증‧양식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양식생물 조기출하 지도 및 육상 축양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농‧축산 관련 부서는 한파 및 대설에 따른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상황 전파 및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기술지도 및 점검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 시 고립자 구조, 응급환자 후송, 구호물품 수송을 위한 헬기지원 구축 체계를 갖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도는 오는 30일 부여군 규암면 일원에서 도, 시‧군 및 지역자율방재단,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폭설 대응 현장 교통소통훈련을 실시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충남도민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폭설, 한파가 시작되기 전에 취약시설, 지역, 계층에 대해 한 번 더 점검‧교육‧홍보를 실시해 도민들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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