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부보훈지청, ‘철길 따라 피어나는 호국보훈의 숨결’ 홍보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1-24 17:19:13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독립·호국 관련 현충시설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애국심을 고취하고 과거의 독립정신을 미래의 호국정신으로 계승하고자 관광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기차역을 이용하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서해안을 관통하는 철도 장항선 중 서천 지역에는 장항역에, 보령 지역에는 청소역에 각각 「철길 따라 피어나는 호국보훈의 숨결」 액자를 게시하여 역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오가며 수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항역에 게시된 액자에는 독립 관련 현충시설로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와 기념관, 김인전 선생 흉상, 호국 관련 현충시설로는 반공5열사 위령탑과 월남 참전 기념탑과 6·25참전자 기념비가 소개되어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청소간이역에 게시된 액자에는 독립 관련 현충시설로는 주렴산 기미독립운동 기념비와 주산 3·1운동 만세 기념비가, 호국 관련 현충시설로는 현충탑과 위령탑이 소개되어 있다.

이 액자는 11월 말일까지 게시될 예정으로 역사를 오가는 국민들에게 지역 현충시설들을 널리 알려 독립운동가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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