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눈길 교통사고로 11건 발생 그 중 3건에서 5명이 사망 발생
송용만 | 기사입력 2016-11-27 19:38:33

안동소방서(서장 강명구)는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 11건 발생하여 그 중 3건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35분경 안동시 풍산읍 신양교(국도)에서 발생한 8중 추돌 교통사고를 통제하던 고속도로 순찰대 직원 K씨(남, 22세) 차량에 부딪히면서 30m 다리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오후 7시50분경 안동시 이천동 두우교 위에서 1t포터 트럭 두대가 추돌해 뒤따르면 포터운전자 C씨(남, 59세)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숨졌다.

또 오후 22시47분경 안동시 길안면 명덕교에서 일가족3명이 탄 차량이 눈길에 미끌어지면서 20미터 아래로 추락해 일가족 3명[P씨(남, 47세), K씨(여, 47세), P군(남, 12세)] 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뿐만 아니라 11건의 출동하여 사망자를 제외한 26명이 안동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에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교량, 고가도로는 지열이 닿지 않아 일반도로에 비해 쉽게 얼어붙고, 아스팔트와 얼음이 구분되지 않는 블랙아이스가 있을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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