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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시된 ‘거북선대교’는 여수시 문화예술과 조달준 주무관이 그동안 모은 비단벌레 딱지날개 9천여개로 만들었다.
조 주무관은 지난 3개월 동안 색을 입힌 합판 위에 비단벌레를 섬세하고 촘촘히 접합해 여수의 상징인 거북선대교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레이저 커팅기 절단작업을 통해 갈매기, 나비, 요트, 물고기 모양을 만들었으며, 나비날개를 가위로 오려 거북선대교 케이블 52개를 완성했다.
영화 ‘빠삐용’으로 유명한 몰포나비가 전시된 빠삐용관에는 이외에도 ‘나비반도 여수’와 ‘초록물고기’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비단벌레 딱지날개(등껍데기)로 만든 초록물고기는 날개가 마치 물고기를 닮아 ‘초록물고기’로 이름 지어졌으며, 특허청에 상표등록도 마쳤다.
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 나비 42점을 비롯해 총 398종 5000여점이 전시돼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타임뉴스=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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