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승근]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경북도내 군부에서 1위, 전국 82개 군부중 5위에 랭크됐다.
고령군은 외부청렴도 10점 만점에 1등급인 8.24점(2015 : 7.83점), 내부청렴도는 7.74점(2015 : 7.87)으로 작년과 같은 3등급이지만 종합청렴도 2등급인 8.08점(2015 : 7.76)의 점수로 도내 군부 1위, 전국 군부 5위의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이는 2015년 청렴순위 32위에 비하면 무려 27위나 수직상승한 결과이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2015. 7월에서 2016년 6월까지의 기간을 국민권익위원회가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과 소속 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하여 도출한다.
이번에 발표된 청렴도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606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조사했으며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성적을 분류한 것이다.
고령군은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청렴실천결의대회 및 자체 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과 최근에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기전 권익위원회 법무보좌관을 초빙하여 자체교육 및 교육교재를 발간하는 등 고령군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내년에도 부정청탁금지법 교육 등 군민을 위한 청렴행정, 고객만족, 부조리 사전예방을 위해 청렴관련 시책을 확대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무원상 구현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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