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찾아가는 인권 연수 실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통해 인권조례 제정 기반 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09 14:01:55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인권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의 인권 관련 협력사업으로 지난 7월과 8월, ‘학교 관리자 인권감수성 향상 직무연수’ 및 ‘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 직무연수’을 실시한 데 이어 10월부터 초․중․고 45교의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 특강’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인권 특강은 충남도와의 협력뿐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의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의 가치관 함양, 교원의 인권의식 제고를 통한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권교육은 인권의 개념, 의미, 차이와 차별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실시해 학생 대상 인권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교직원 대상 특강의 경우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인권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인권교육 특강에 참여한 교사들은 “충남도교육청이 인권교육에 관심이 높은 부분에 대해 일선 학교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인권침해가 발생할 때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권에 관한 개념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문추인 장학관은 “학생 스스로 인권을 실천하는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일회성 인권교육이 아니라 학기별 또는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며, 더욱 다양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1월 25일 충무교육원을 시작으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대상 ‘찾아가는 인권 연수’를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이 기간에 모든 직속기간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연수에 참여함으로써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충남교육에 한 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또한 학교구성원의 인권의식 증진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충남학교인권조례가 원활하게 제정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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