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의상 패션쇼’ 17일 개최
근대기 의상 40여 벌 선보여 의복 통한 체험
이연희 | 기사입력 2016-12-14 10:46:52
[군산=이연희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군산 근대사업의 민족적 정성을 재조명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근대의상 패션쇼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제1회 근대의상 패션쇼’는 근대기 생활한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근대의상, 군산 멜볼딘 여학교·이화학당·정동여학당·숭의여학교 등 근대기 다양한 교복과 교복을 현대화한 의상, 근대기 평민의 의복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박물관에서 마련한 이번 패션쇼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근대기의 다양한 의상 40여 벌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는 박물관과 천연염색공간 선(대표 이혜숙)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근대역사와 패션이 융합한 문화행사답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군산영광여고 합창단과 박물관 연극팀 30여 명이 모델로 참여해 패션쇼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패션쇼와 곁들어진 ‘오삼영 밴드 공연’, ‘근대의상 포토제닉 이벤트’ 등 각종 공연 및 이벤트로 문화복합공간의 장이 펼쳐진다.

원도심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 시민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아름다운 근대한복 디자인을 대안을 제시해 원도심에 근대한복을 입은 관광객이 넘치길 기대한다"며 “의복을 통해 근대역사를 경험하는 새로운 시도로 우리나라 최고 근대문화도시 군산의 민족적 정체성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근대의상 패션쇼 개최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국최고의 근대문화유산을 간직한 군산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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