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소풍 추억앨범과 사랑으로 버무린 밑반찬 함께 드려요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어르신 10분께 전달
강재룡 | 기사입력 2016-12-14 16:13:56
어느덧 성큼 다가온 쓸쓸하고 차가운 계절, 홀로 추위를 맞아야 하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청원구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우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4일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우신 관내 독거어르신 10분을 모시고 청남대 국화축제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었고 그 때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앨범으로 제작하여 12월 14일 손수 만든 밑반찬과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억이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찾아주는 사람도 없어 외롭게 지내고 있을 때 함께 청남대로 나들이를 갔던 것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앨범까지 만들어 다시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 함께 가져온 반찬도 맛있게 잘 먹겠다 며 연신 고마움을 표하셨다.

김동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가을나들이를 갔던 것은 우리에게도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앨범을 제작해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전했다.

[청주타임뉴스=강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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