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도교육청 소프트웨어 표준오피스 도입 촉구
소프트웨어 예산 38억원 삭감…경쟁 입찰 시 19억원 이상 절감 가능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14 22:06:0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은 충남교육청의 소프트웨어 구입비 3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업무용 소프트웨어로 한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따로 구매해 예산을 낭비하던 관행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오 의원은 “표준 오피스란 한글과 컴퓨터사의 오피스와 MS사의 오피스를 경쟁시켜 1개 회사의 오피스만 선정하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청은 시범적용으로 안정성 검증 과정을 마치고 올 6월 표준오피스를 도입해 50%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그동안 제품을 따로 구매하던 관행을 깨고 통합 입찰을 시행하면 약 50%의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오 의원은 내다봤다.
오 의원은 “시장을 독점한 한글과 MS오피스 제품에 대한 그동안 입찰은 회사가 정해진 형식적인 경쟁으로 예산이 낭비될 수밖에 없다"며 “두 회사에 대한 경쟁으로 경쟁이익을 극대화한다면 약 19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시도 교육청의 클라우딩 서비스와 이용방법 교육을 신속하게 벤치마킹해 19억원 이상을 줄여 추경예산에 편성해야 한다"며 “독점의 폐단인 도입가격 인상을 물가인상률 이내로 제한하는 계약특수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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