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이번 음악회는 대남방송이 직접 들리는 최전방 지역에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김화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김화지역 7개 학교 음악 담당 교사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특히 연주회는 학교별 동아리형태로 연습해 오던 트럼펫, 밴드, 색소폰, 우쿨렐레,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이 1년여 간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자리로, 초등 저학년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주부터 지역 주민 및 학부모 우쿨렐레 연주팀까지 김화지역 교육공동체가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김화고등학교 원성용 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김화지역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연주회에 참가해 학교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한 지역민은 “학생들은 자신의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은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이었다”며 “이 같은 연주회가 매년 정례화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