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흘린 보람의 결실 감동의 드라마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19 19:55:57
경북항공고등학교(김병호 교장)는 16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등 5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제3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경북항공고등학교가 주최한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제3회 정기연주회는 전교생이 1인 1악기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연마해 왔다. 안동 성희여고와의 연합예술제, 경북학생음악합창제, 영주학생예술제, 2016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예술꽃씨앗학교 성과공유회를 참가해 학생들의 기량을 인정받아 왔다.

경상북도 교육청 1만 동아리 육성 계획에 의하여 동아리 활동에 역량을 발휘하며 예술동아리 15개, 스포츠동아리 15개, 봉사동아리 9개, 인문학동아리 3개, 창작발명기술동아리 14개, 방송영상동아리 4개 등 60개 동아리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1부 공연과 오후 7시 2부 공연이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1부 공연에는 전교생이 모두 무대를 오르며 통기타, 리코더, 우쿨렐레, 오카리나, 보컬밴드, 국악타악기등 여러 악기의 조합으로 멋들어진 공연이 되었다. 전국 인문학 동아리 시범학교로 선정된 뮤지컬 “낙원"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한 쓰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을 배경을 사실과 허구성을 팩션극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쉽게 전달 하고자 제작하기도 했다.

2부 식전행사 댄스팀 “로다" 공연으로 정기연주회 분위기를 화끈 달아오게 만들었으며, 합창부의 레미제라블과 애니메이션 메들리, 문을 여시오를 합창해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오케스트라 연주는 케롤이 울려 퍼진 가운데 김병호 교장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하여 황홀한 음악의 세계로 인도해 큰 축복을 나누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아 정기연주회 대미를 장식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 같은 느낌의 정기연주회에 학부모들은 저마다 먼 길을 마다 않고 참가해 정말 멋진 공연이며 감동적이고 환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매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밥차를 제공해 정기연주회 공연에 활력을 더 했으며, 학생들은 추위 속에서도 질서 있게 기다림의 미덕을 보이며 대견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초청공연에는 영주문수초등학교 현악오케스트라 운영에 관한 학교장 컨설팅으로 인연을 맺고 김창길 교장의 의지로 지도해온 현악 오케스트라가 초대되어 Mozart Serenade and Dance와 Finale을 고사리 손으로 연주해 현의 우화한 감동과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학교장 제자들로 구성된 성악가들도 참가해 축제 무대를 만들었다.

이민우 학생(항공정비과 1학년)은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 브라스밴드반에 입단해 악보를 잘 몰라 선배들에게 도움 받아가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했다."고 했으며 “연주회가 시작되고 다른 악기들과 함께 연주하고 관객의 박수소리를 듣고 가슴 뿌듯함을 확인하고 부족한 연습 시간임에도 다른 악기들과 화음을 이루어낸 사실에 나 자신도 너무 놀랐다."고 했다.

변인숙 학부모 대표는(2학년 문바오로 학생 모) “멀리 보아도 예쁘고 가까이 보면 더욱 예쁜 우리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쉼 없이 노력의 결실을 맺어 웃음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해준 학생과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호 교장은 “올바른 인성과 아름다운 감성을 키워주는 영양분이 되고 따뜻한 햇볕이 되어져 비폭력과 배려심 함양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며 “한 해 동안 전교생 1인 1악기 교육에 함께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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