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선박화재 사고 “물 샐 틈 없다”
20일 당진 현대제철 부두서 대형 화물선 화재대응 훈련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2-20 18:18:4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0일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부두에서 대형화물 선박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과 당진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구조공작차 등 장비 3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부두에 정박돼 있던 대형 화물선에서의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출동로를 확보하고 선박에서의 효율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안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서는 화재 초기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항만 관계자와의 긴밀한 연락을 통한 대응 및 복구 태세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강기원 119광역기동단장은 “이번 훈련으로 선박화재 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으로 사고에 완벽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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