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렴 공무원 유광모 주무관(남, 58세)이 선정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6 18:30:1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은 청렴․결백하고, 사회에 헌신․봉사하는 청백리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에 마포구 소속 유광모 주무관(남, 58세)이 선정됐다.

마포구 유광모 주무관, 탁월한 업무능력과 책임의식,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본상 수상...마포구 직원으로 두 번째 선정‘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은 2009년에 서울시 공직자들이 조선 초 황희, 맹사성과 더불어 선초삼청(鮮初三淸)으로 불리었던 하정 류관(柳寬) 선생의 근면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본받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서울시는 매년 서울시와 자치구의 청렴한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8회째를 맞는 ‘하정(夏亭) 청백리상’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철저한 사전 심사와 공적 확인,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서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유광모 주무관은 현재 마포구 청소행정과에 근무하고 있으며, 25년간 성실한 공직생활을 수행하고 있다. 1996년 마포구 수해 복구 때 감전사고로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었다. 또한, 2007년 태안반도 기름 유출 당시 방재작업에 참여했고, 치매 어르신을 위한 목욕봉사 등으로 평소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8평 소규모 아파트에서 노모를 부양하면서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에 근무할 때 청백리상을 알게 됐다."며,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직생활의 지표로 삼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공무원으로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마포구 소속 공무원이 ‘서울시 하정(夏亭) 청백리상’ 수상한 이력은 2012년 제4회 때 수상한 이현국 주무관(’14년 퇴직) 이후 유광모 주무관이 두 번째다.

마포구 '2016년 공공기관 청렴평가‘에서 전국 2위 달성, 전 직원 대상으로 꾸준한 청렴교육실시해 청렴 도시로 위상 제고

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평가‘에서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2위를 달성해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가 있다.

마포구가 이처럼 청렴 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행정 신뢰의 척도인 ‘청렴’을 구정 운영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구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활용,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을 강력히 실천해왔다.

전 직원 대상 청렴특강과 매월 ‘청렴의식 향상의 날’ 운영, 구청장 청렴서한문 발송(월1회), 직원 개인별 청렴교육 10시간 의무 이수제 도입 등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을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비롯해 구의원, 구간부 및 구 산하기관 직원들까지 확대시켜 교육 하였다.

평소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청렴은 모든 업무의 기본이자 구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직원들에게 청렴의식을 강조했다. 유광모 주무관의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앞으로도 유 주무관과 같은 청백리를 꾸준히 배출해 청렴 마포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뉴스=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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