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제일교회와 부실채권 49억여원 소각
김시율 | 기사입력 2016-12-26 18:57:35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2월25일(일) 은평제일교회(담임목사 심하보)와 함께일) 빚 때문에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하였다.

빚 탕감 프로젝트는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실채권을 헐값으로 매입한 뒤 소각해 대부업체로부터 고통받는 서민의 빚을청산하는 범사회적 연대모금운동이다.

이날 은평구 진관동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은평제일교회는 4,999백만원에 달하는 부실채권을 성도들이 모은 성금 1,100만원으로 매입해 소각했다. 이에 따라 135명이 장기채무의 고통에서 벗어났으며, 이중 은평구민은 24명에 689백만원이다.또한 은평제일교회는 지난해도 1,000만원의 성금으로 117명의 빚 46억원을 탕감해준 바 있다.

구와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5번의 ‘빚 탕감 프로젝트’ 소각행사를 진행하여 12,397백만원의 부실채권을 태워 없앴다. 구제한 사람은 831명에 달한다. 이는 은평구 채권매입추심업체, 은평교구협의회,은평제일교회, 은평사회적경제협의회, 은평상공회 등에서 ‘빚 탕감 프로젝트’에 적극 호응해준 힘이다.

이와더불어 은평구는 가계 빚으로 고통 받는 은평구민을 돕기위해 서울시 기초단체 최초로 녹번동 소재 舊 은평소방서에 위치한 은평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3층에 은평 금융복지상담 센터(☏02-351-8505)를 지난 4월22일 개소하였다.

은평 금융복지상담 센터는 재무상담사, 신용관리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금융소외계층, 과다채무자에게 금융 구제방안과 법적절차, 재무진단을 통한 채무상담, 자산 및 현금흐름 분석, 솔루션 제공, 일자리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관계자는 “은평구민이 빚에 대한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하고 경제적부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뉴스 김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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