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만든다!
시·군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 7대 분야 25개 종합대책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1-24 14:20:07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확률은 평년보다 적어 맑고 건조한 날이 예상된다.

특히 설 연휴 물가는 AI 파장으로 계란값이 크게 상승했으며, 배추, 무, 당근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해 2~3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교통은 연휴 이틀째가 설날인 관계로 27~28일 귀성길의 심한 정체가 예상되며, 귀경일정은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도는 시·군 및 민간단체 등과 연계, 7대 분야 25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우선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4일 동안 24시간 종합상황실과 13개 분야별 상황실, 충남콜센터 등을 운영, 교통·의료·문화 정보를 안내하고 도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분야별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으로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특정 소방대상물,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도내 모든 소방관서로 하여금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토록 한다.

‘물가안정·내수 활성화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서는 12일부터 명절 직전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성수품 20개 품목의 수급상황, 가격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집중 단속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도와 시·군에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시외버스 예비차와 전세버스를 투입하며, 택시는 부제를 해제한다.

또 연휴 전까지 도내 5716㎞에 달하는 도로에 대한 일제정비와 주요 교차로 및 혼잡 예상지역에 대한 임시 안내판 설치를 마무리하고, 긴급사태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기습 폭설에 대비해서는 제설 취약구간 647개소에 장비 등을 배치하고, 폭설 시에는 인력 2900여 명과 장비 1000여 대를 긴급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으로는 도와 시·군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성수식품은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감염병은 비상연락체계 구축해 대응한다.

특히 도는 민족의 대이동에 따른 구제역·고병원성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시·군, 민간 합동으로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7개반 23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고 귀성객 및 자량 등 전파 위험요인에 대한 특별방역 활동과 철새도래 및 밀집사육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소독에 집중한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대책으로는 명절 전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실시하고, 저소득층과 결식아동 등 명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및 보호에 나선다.

‘깨끗하고 불편 없는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별로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는 등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며, 공중화장실 청결 및 상하수도분야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밖에 명절 전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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