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금천동 민원실의 비밀
금천동 키다리아저씨의 친절민원봉사에 주민들 칭찬 이어져
강재룡 | 기사입력 2017-01-24 19:10:41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센터(동장 오세구) 민원실에 들어서면 언제나 활짝 웃으시며 민원인을 반기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올해로 72세 양대식 씨다.

8년째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지난 7월 갑작스레 공석이 된 민원안내도우미를 구하지 못해 민원실이 곤혹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민원안내도우미로 지원을 하여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공직생활의 경험이 있는 그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신청서 작성방법이나 필요한 서류 발급에 대해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뿐 아니라 민원인들이 서툰 팩스 복사 사용까지 도와주니 직원들이 업무 처리를 하는데 훨씬 수월하다. 연륜으로 우러나오는 푸근한 인품에 민원실 방문이 잦은 민원인들과는 이미 친숙해져 민원인이 먼저 찾는 경우도 잦다.

양대식 씨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나에게도 삶의 활력이 된다. 공직의 경험을 살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직원들과 금천동을 찾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겟다"고 말했다.

한편 양대식 씨는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청주타임뉴스=강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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