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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도에 따르면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누적 관람객 1만760명을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영주시민회관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영주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 풍기인삼축제 등에서 총 28회 공연을 펼친 결과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공연인력도 33명을 고용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당놀이 덴동어미’는 ‘2016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영주 순흥지방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가 곁들여진 퓨전 마당놀이로 제작했다.
제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경북도와 영주시 후원으로 (사)한국예총 영주지회(회장 이혜란)가 맡았다.
지역 소재 테마 살리기와 지역인력 양성 등 자생적 공연 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5월 일본 후지노미야시 초청 공연과 11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참여 등을 통해 글로컬 공연콘텐츠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대구-안동-영주-문경 테마 벨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공연추진으로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특산품과 공예품에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브랜드화로 콘텐츠의 산업화를 꾀할 방침이다.
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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