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외계층 위해 내덕2동-뿌리병원 손잡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
강재룡 | 기사입력 2017-02-07 15:28:32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는 2일 뿌리병원(대표병원장 이신노)과 내덕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의료소외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의 주요내용은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의료소외계층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 예방하고 질병발견 시 수술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예방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진료, 검사, 수술 등 사후관리에 필요한 본인부담금(비급여항목)은 뿌리병원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고비용일 경우는 최대한 경감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강좌운영 등 의료지원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뿌리병원 이신노 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보답하도록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반동진 내덕2동장은 “뿌리병원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은 소외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앞장서 나서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병원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타임뉴스=강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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