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연희 기자]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위해 오는 5월까지 군산시드림스타트가 나선다.
군산시드림스타트는 오는 3월까지 27개 읍면동과 51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신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실시한다.
또 5월까지 240여 개 보육시설에 대해 드림스타트 사업안내와 함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아동 복지체계 구축으로 위기아동에 발 빠르게 대처한다.
이번 취약아동 발굴은 복지 사각지대와 서비스 거부 및 복지 중지 등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아동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드림스타트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아동센터, 읍면동, 어린이집 전담제를 실시해 기관 방문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센터 이용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례상담으로 신규 아동을 발굴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아동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어린이행복과(드림스타트계)에서 3월 말까지 발굴을 통해 이루어지며 연중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취약계층 아동(기초수급, 차상위 등) 중 아동과 가족이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을 우선 선정하며, 2~3월 중 인적조사와 양육환경 및 아동양육발달 등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취약 아동 발굴을 통해 아동학대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상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사례관리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군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만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97명의 아동에게 87종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에도 ▲영아대상 정기방문 발달체크, 건강식품지원, 브레인트레이닝, 애착관계 개선 ▲유아대상 진단·치료지원, 어울마당, 또래발달 지원 ▲취학아동대상 특기적성 지원, 뇌교육을 통한 심신건강, 과학교실 ▲가족관계개선 치료지원 ▲아동 행동치료지원 ▲위기아동 진단 및 치료연계 ▲사랑이음봉사단 운영 등 총 84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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