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가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포장디자인, 브랜드디자인, 심벌마크, 캐릭터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31회 충남산업디자인대전’ 기업지원 디자인 부문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은 도내 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업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전국 규모 공모다.

공모는 제품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기업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디자인 관련 협회·대학·교수·학생과 협의를 통해 디자인을 개발하고, 향후 상용화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포장디자인, 브랜드디자인, 심벌마크, 캐릭터, 기타 등 5개 분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서, 공장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제품의 설명자료 등을 갖춰 오는 10월말까지 도 또는 기업 소재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신청 마감은 오는 3월 6일까지로 이후 2개월 단위로 지원기업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디자인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도 기업통상교류과(☎ 041-635-3353) 또는 충남산업디자인협회(☎ 041-554-30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31회째를 맞는 충남산업디자인대전의 올해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는 오는 11월 논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