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의원 대선 출사표 “남북 경제협력으로 안보 경제 모두 해결”
김태훈 | 기사입력 2017-02-17 00:10:12


[서울=김태훈 기자]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의 경제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민중들 듣기 좋은 분배만 외치는 행위가 진정 국가를 위한 것일까요?”

인터넷 언론 기자간담회서 만난 장성민 전 의원의 질문은 정곡을 찌른다.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 보여줬던 촌철살인의 미학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지금의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경제성장 주도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하는 장 전 의원은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원인을 중국의 저임금 노동력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서 촉발된 제조업 및 수출 붕괴’로 분석하고,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인건비 문제로 공장을 굳이 동남아, 남미로 이전해야 하나요? 북한 노동자들 임금이 저 나라들보다 더 저렴한데 말이에요. 참고로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북한보다 5~6배 더 많습니다.”

제조업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한의 기술과 자본, 북한의 값싼 노동력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남북경협모델’을 제시한 장 전 의원은 비무장지대(DMZ) 내 경협공단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북핵문제를 해결한 후 북한의 값싼 인건비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내면, 세계 모든 시장에서 중국 제품에 우위를 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로가 열릴 것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DMZ 내 경협공단서 남북한 합작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한국 제품으로 인정된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중국을 이길 수 있다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협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거시적 외교안목과 강력한 안보정책이 뒷받침 돼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장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의 IMF 졸업 및 신속한 북한도발(연평해전)에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한다.

청와대 경험을 통해 검증받은 국정운영 및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거침없이 대선판을 질주하는 그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 장성민 전 의원 소개

전남 고흥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과 초대 국정상황실장, 16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을 역임했다. 

미국 듀크대학 국제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한반도문제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해왔다.

이러한 활동과 전문성을 국내외로부터 높이 평가받아 미국 하버드대학의 케네디행정대학원, 중국 푸단대학, 독일 훔볼트대학 등 세계 유수 대학들에서 초청강연을 해왔다. 

한중일 3국정부로부터 ‘2002년 동북아 차세대지도자’로 공동 선정됐고, 유럽의회와 유럽집행위원회로부터 ‘2003년 한국정치분야 유망주’로 공동 선정됐다.

현재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 및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로 북핵과 한반도 평화문제에 대한 활발한 강연과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 AP, 자유아시아방송, 미국의 소리(VOA), 영국의 BBC,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 중국의 차이나라디오인터내셔널,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코리아타임스 등 내외신 언론매체에 한반도 관련 기고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의 정통 시사토크 프로그램인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4년간 진행하면서 ‘서울언론인클럽 앵커상’(2014)과 ‘한국언론인연합회 참언론인 대상’(2015)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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