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베트남서「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공동조직위 창립총회 등 참석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2-22 15:51:34
[경북=이승근]

경상북도는 21일 오후4시(한국시각 오후6시) 베트남 호찌민 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호찌민 엑스포의 공식적 출발을 대외에 알렸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응우엔후에 거리 등 호찌민 시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배한철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인사들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간의 긴밀한 문화교류 교두보를 확보하고 문화 한류를 매개로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로 확대해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회에 이어 호찌민 시내 호아빈극장에서는 호찌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현지 붐업을 위한 특별공연이 조직위원, 호찌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한국전통 문화 공연과 함께 한국은 물론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7인조 그룹‘블락비(Block B)’가 공연을 펼쳐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다. 

블락비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젊은 호찌민 시민들을 매료시키며 오는 11월에 열릴 호찌민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김응규 의장은 이어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 간담회’에 참석, 현지 진출 기업과 베트남 경제인을 만나 “이번 문화엑스포를 계기로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간 서로 이익이 되는 투자유치와 문화, 관광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베트남 전국상공회소부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과 삼성․LG․포스코․CJ․롯데․E-mart 등 현지진출 기업, 대구․경북지역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의 기업인이 함께 했다.

그 밖에 김응규 의장은 하노이에서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면담, 부홍박 타이응우엔 성장 면담, 응우엔 탄 퐁 호찌민市 인민위원장 면담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06년 캄보디아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2013년에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해외엑스포를 거치면서 ‘한국대표 국보급 축제’,‘문화수출 1호 브랜드’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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