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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올해 장연면 광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전 일제에 의해 대나무자와 평판으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첨단 측량기술을 이용해 토지의 실제 현황을 조사·측량해 불일치한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경계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3년도 사업지구인 문광면 신기지구 및 청천면 운교지구를 시작으로 소수면 옥현지구, 문광면 광덕지구, 연풍면 주진지구를 완료했다.
지난해 추진한 칠성면 송동지구는 오는 12월까지 새로운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8600만원을 투입해 501필지 638,011㎡의 장연면 광진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4일 장연면 광진리 대학찰옥수수권역센터에서 주민과 토지소유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유주들의 동의서를 받아 3월 중 충북도에 지구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구 지구지정고시,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 시행으로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군민의 안정적인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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