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승근] 상주 외서초등학교(교장 장인숙)는 3월 2일(목) 오전 10시 강당에서 많은 학부모님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과 꿈을 품은 희망의 외서초등학교 입학식’을 했다.

다섯 새내기들은 부모님과 선생님들, 선배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기쁨과 행복한 입학식을 했다.

국민의례 후 교장선생님은 입학허가서 선언, 축사를 했으며 쥘베른의 대표 모험소설인 ‘15소년 표류기’책 이야기를 해주시고 “무인도에서 15명의 소년이 위험을 이겨나가면서 지혜와 용기를 배워가듯 어린 새내기들이 서로 도와가며 우정을 키우며 독서를 많이 하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학교에 소중한 자녀들을 지금까지 예쁘게 잘 키워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더불어 축하의 말씀"을 전하셨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부모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는데 59회 졸업생들이 입학생들에게 10만씩 장학금을 주셔서 부모님들의 기쁨이 배가 되었고 또 학교에서 준비한 학용품 일체를 선물하여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교가 부르기를 끝으로 입학식을 마치고 부모님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담임선생님과 교실로 가서 자리를 배정받고 학교생활의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부모님께서는 ‘2017년 학사일정과 방과후 시간표, 학교 홍보자료를 받으시고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하신 후 “자녀를 잘 부탁하신다"고 하시며 귀가 했다.

손자를 키우고 계신 모은찬 할머님은 “학교에서 장학금과 학용품 일체를 주셔서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정말 좋은 학교다"고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7년 외서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디딘 새내기들이 개성과 꿈을 품은 새롭고 알찬 외서교육에서 심신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