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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2,400만원을 들여 18개 농가에 전기목책기와 철망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4,14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단장 김문환)을 연중 운영하면서 야간에 활동성이 강한 유해야생동물의 포획을 위해 다음달까지 야간포획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이 긴급 출동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농작물과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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