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본격 영농철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
최영진 sosyoungjin1@hanmail.net | 기사입력 2017-03-20 14:14:39
농기계 순회 서비스 실시 모습[사진=천안시]
[천안=최영진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농기계 사용 중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입장면의 산정2리, 가산1리를 시작으로 1일 2개 총 180개 마을을 직접 방문 순회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농기계를 수리하고 교육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기계 활용에 있어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작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분무기, 보행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 현장에서 정비·수리가 가능한 기종이며, 엔진오일 등 간단한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농기계 수리비는 무상이 원칙이다. 부품 교체 시 2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순회수리교육 기간 중에는 기초적인 현장 응급처치 방법 및 농기계 점검·정비 및 보관관리요령 등을 함께 설명해 농업인의 자체수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 사업이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거나 농기계를 고치려는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확대해 적기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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