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초등생 저학년 폐렴, 중고생 위장염 빈도 높다'
박정도 | 기사입력 2017-03-21 17:15:55

초중고 연령대 별 집중되는 질병 빈도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2016년 전체 학령기의 입원 다빈도 5대질병 산출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폐렴, 중·고등학생이 위장염 및 결장염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저학년일 때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높았지만 학년이 오를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저학년의 경우 다빈도 상위 10대 질병중 7개가 호흡기 관련 질환이 차지한 만큼 저학년 학부모들은 관련 질병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였다.

중·고등학생은 위장염 및 결장염 등 소화기 계통이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로 접어들면서 수치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반면 고학년으로 오를수록 외부활동이 많은 남학생의 진료인원이 높아지면 골절 빈도가 저학년에 비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골절 세부별로는 ‘손목 및 손부위의 골절’이 가장 높았고 ‘발목을 포함한 아래다리의 골절’이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흉’의 경우는 고등학생 연령기, 특히 남학생이 많았으며, ‘치핵’의 경우 중·고등학생에서 학년이 높아질수록 진료인원도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심사평가원이 3월 입학철을 맞아 분석한 ‘2016년 학령기 진료현황’을 참고해 학년별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을 사전에 관리함으로써 올해에도 건강한 학창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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